몬스트러몰로지스트.1: 괴물학자와 제자 - 릭 얀시
황금가지에서 새로 나온 씨리즈인 몬스트러몰로지스트 이야기 1편.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서평을 조건으로 책을 받았기에,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하는 마음이야 당연히지만, 역시 이번에도, 재미 없으면 얄짤없이 까보겠다는 마음으로 읽었다. '안트로포파기'. 들어본 사람이 있을까? 머리가 없는 대신, 몸통에 눈코입이 달려있고,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종족.(그냥 괴물이다.) 실제 옛날 문서에 등장하는 존재에 대한 언급을 바탕으로,작가는 실존했던 괴물인 것처럼 이를 글 속에서 녹여낸다. 가볍게 책 내용을 소개하자면,우선 먼저 현대의 작가 본인이 등장한다.이러저러한 명목으로 알고 지내는 의사가, 연고 없이 사망한 노인의 수기를 한번 읽어보라고 주는데,그 내용이, 일기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
2017. 6. 10.
Inside
장르 : 2D puzzle platformer adventure제작사 : Playdead제작년도 : 2016사양 : PC, PS4, XB1홈페이지 : http://www.playdead.com/games/inside/ "분위기와 레벨 디자인은 정말 끝내주는 게임" 개발사의 전작 '림보' 처럼 아무런 정보도 설명도 없이 시작한다. 최소한 '슈퍼마리오'는 해본 정도라면 알 법하게,한 소년이 등장하고, 플레이어가 움직여주길 기다린다. 그렇게 준비없이 시작하여 달리다 보면, 멈출 수 없다. 어두운 밤에 소년이 헉헉대며 달리는 소리, 풀소리, 물 소리,그러다 멀리서 조금씩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이 보이고,지나가면서 그런 이벤트는 점점 가까워진다. 본능적으로, 아 이 소년은 쫓기고 있구나. 아 들키면 안되겠구나.빨리..
2017.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