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나일까? - 요시타케 신스케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홈페이지 초등학교 저학년 용으로 나온 책이다. 하지만, 무시 못한다. 왠만한 책을 넘어서는 감동과 생각할꺼리를 아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사실, 옛날 사람들도 좋은 책이라면 평생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었다. 좋은 책 일수록,어렸을 때, 좀 더 컸을 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다시 읽었을 때느끼는 바가 달라지고, 또 계속해서 새롭게 무언가를 얻게 된다. 이는, 단순히 책이 지식과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는 말의 증명이다. 독자의 생각을 때리는 단어와 문장,다시 한 번 바라보게 만드는 그런 서술들이야말로 독자와 작가가 책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화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따라서 같은 글이라도,서로 얘기하는 바는 신기하게도 달라진다. 암튼,이 책은 그런 책이다. 어린이가 읽어도 얻..
2019.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