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1 언어의 정원 - 신카이 마코토 애니메이션이 아닌 책으로 처음 접한 언어의 정원. 요즘 '너의 이름은'으로 더욱더 엄청난 주가를 올리는 신카이 마코토가자신이 연출했던 애니메이션을 "소설"로 다시 낸 것을 읽게 되었다. '소설가가 아닌 사람이 소설을? 어디 한 번 얼마나 재미있는지 읽어봐주지!' 하는 마음도 좀 있었는데내가 무슨 소설 평론가도 아니고 누굴 평가할만큼 대단한 사람도 아니면서책 한 권 읽는데 그런 마음을 품었다는 것이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뭐 어쨌든. 확실히 다른 소설들 하고는 좀 느낌이 달랐다. 내가 읽어왔던 다른 소설들은 보통글을 통해 스토리와 사건, 즉 '이야기의 내용' 을 전개시키고 전달하는 데 집중하지만,이 책은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중요한 사건 상황을눈 앞에 보이는 이미지로 묘사하는 것에 치중하는 느낌이.. 2017. 2. 23. 이전 1 다음